1. 자기글 삭제할 수 없는 것에 관해.
트래킹에는 남아 있는데 자기 글을 게시자가 삭제할 때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면 이건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들의 미숙함이 책임이고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해야지, 자기 재산이나 다름없는 자기글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함으로써 해결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은 이미 마치 그런 개인의 권리보다 etl을 활용한 성적처리가 문제없이 원활하게 되는게 당연히 더 우위에 있으니 그게 제대로 진행되는걸 보장하기 위해서는 각 사용자는 자기 글을 마음대로 처분하는 권리정도는 포기해달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사용자, 즉 관악의 주인인 학생들이 언제 동의한 적이 있습니까. 뭐가 우선입니까.

2. 한 줄 답변에 대해.
네, 빨리 만들어주십시오.

3. 내림차순에 대해.
정확히 그런 기능이 있는 걸 알아보지 못하고 불만을 제기한건 죄송합니다. 헌데,
신속한 보도와 뉴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학습의 공간이라는 것을 제가 부인하거나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학습의 공간에서도 신속하게 새 글을 볼 수 있으면 당연히 더욱 좋습니다. 왜 굳이 그런 식의 별 의미도 없는 구분을 만들어서 이곳이 다른 곳과 구별, 차별되는 학습의 전당이라도 되는양 정체성을 지어야 합니까. 옛글을 먼저 보고 새 글을 보라, 온고지신이다, 이런 논리가 서울대 학풍에도 겉맞는 수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 우선의 편의를 고려한다면, 그래서 새글이 올라왔다는 표시를 보고 etl에 들어가는 학생이 아마도 대부분인 걸 고려한다면 애초에 설정이 최근 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class가 그런 식으로 운영되었던 것은 e-class가 신속한 보도와 뉴스를 전달하는 웹사이트이어서가 아닙니다.

4. 30분 이후 자동 로그아웃되는 것.
보안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1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허술한 보안은 시스템 관리자가 책임을 져야지 로그아웃 경고메세지 하나 못보고 정신없이 글을 쓰다가 낭패를 볼지 모르도록 왜 개인들에게 책임을 지우십니까. 사용자가 우선입니까, 시스템이 우선입니까. 중앙도서관의 컴퓨터처럼 로그인하고 사용하다가 자동 로그아웃 10분전, 5분전에 경고메세지가 뜨는 기능이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보안 기술을 늘려서 이용시간 자체를 연장하시던지. 시스템 설정에 사용자가 맞춰달라고 하지 마시고 사용자의 습관이나 편의에 시스템을 맞추려는 쪽으로 수정해나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